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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꿈은 상병 말호봉부터 시작했다.
또 훈련이었고, 말호봉인지라 군장은 막내에게 미리 싸놓게 시키고 혼자 연병장 뒤 숲을 산책했다.
왜 난 군생활을 두번씩이나 해야하지, 난 왜 이래야 하는걸까.
상황은 야간 순찰의 밤으로 바뀌었고, 어두운 탄약고 길을 걷고 있었다.
비에 젖은 땅은 옅은 달빛을 비췄고, 으슬으슬 춥기까지 했다.
전쟁은 일어나지 않아, 그런데 난 왜 여기에 있을까.
내 두번째 군생활은 백일도 더 남았다.
...
이제 지겹다 군대 꿈은. 벌써 제대한지도 7년이 다 되가는데 말이지.
어떻게든 풀어야 할텐데, 원한이 있는 귀신이라면 살풀이라도 하겠는데.
이건 대책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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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대,
꿈
2007/01/24 01:36 Comment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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