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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집에서의 마수걸이가 끝난지 한달도 안되어 또 한 점을 팔게 되었다.
포항 사시는 컬렉터분, 차라리 일반 고객이었으면 부담이 적었을텐데.
이소미 교수님의 편지 마지막 구절 '항상 지켜보는 눈' 이란 구절처럼
주목하는 컬렉터라는 존재는 그만큼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쉽게 흔들리는 사람인데다, 가뜩이나 요즘 붓을 들지 '못해서' 위축된 상황에
나는 얼마나 자주적일 수 있을까.
비록 소액에 팔리는 그림이라지만.
슬프다. 슬프다. 왠지는 알지만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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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집
2007/10/14 02:45 Comment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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