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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0월중에, 아이가 생겨요.^^

무조건 축복임에 틀림없지만, 아직 아무것도 이뤄놓지 않은 아버지가 되기는 싫었는데 말이죠.
저와 아내의 피를 이어받고, 또 저와 같은 10월 천칭자리의 운명이라면 '참 그놈도 세상 자기식대로 살아갈 놈이겠구나' 싶지만,
그래도 아이가 생긴다는 건 참 기쁜 일이고, 제 부모을 닮는 건 뭐 어쩔수 없겠죠.

임신 두 달도 안되었는데 산모를 거의 환자로 만들어 놓았으니 참 '유별 아이'다 싶어서, 태명을 '난이'라 짓고 그렇게 부르고 있습니다.
은근 저는 첫 딸을 기대하고 있었나 봅니다. 아내는 쌍둥이를 원합니다.
원래 귀찮은 거 싫어하는 타입이라, 한 번에 남매 낳으면 좋을거라나. (하지만, 저 역시도 그거 맘에 들어요. 한 번에 남매. 친구같은 남매^^)

2. 회사를 옮깁니다.

몇 개의 회사가 물망에 올라있지만, 아무래도 강북의 모 회사로 출근할 것 같습니다.

뭐, 웹이 아직도 조금은 부끄럽지만, 작년부터 '직업'으로 인정하고 스스로 떳떳하게 대하도록 노력중이니
그렇게 섭섭하거나 우울하거나 하지는 않아요. 연봉이 약간 오르는 것이 우울함을 상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아무것도 확실히 정해진 것은 없어요.
갑자기 다른 회사로 갈지도 모르고 지금 있는 곳에 눌러 앉을지도 모르죠.

3. 7월이나 9월 전시계획은 여전합니다.

더 밀릴수도 더 당겨질 수도 있지만, 후자의 가능성은 지금 희박해 보입니다.
그림이 하나의 틀을 잡아가는 것 같아서 나름 기분좋지만, 또 그것이 이전의 것들에 개연적이지 않다면,
저는 스스로 변호할 말을 잃게 될테니, 한 붓질 한 붓질에 굉장히 조심스럽습니다.


2008/03/17 14:17 Comment 4
  • artbrain안녕하세요, 어드민 부분을 말씀하시는건가요? 그건 기본 제공되는 것이어서 수정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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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rtbrain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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