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위쳐는, 초기 광고를 이상하게 했다. "왕좌의 게임"의 종영에 아쉬운 사람들에게 훌륭한 대안이라는 식으로. 위쳐 자체는 충분히 좋은 TV 시리즈이지만, 왕겜에 견줄 레벨은 아니지. 그래도 헨리 카빌을 비롯해서 대부분의 연기자들이 훌륭했다. 편집이나 촬영이 좀 아쉬웠지. 기본 개념을 무협 판타지로 생각해서인지, 합을 맞추는 개념, 모션을 잘 보이게 하려는 의도가 너무 강했다. 싸울 때의 긴장감은 훌륭했지만, 스토리 전개를 위한 편집은 아쉬움. 내가 원작(게임?)을 알았다면 좀 더 재밌게 즐길 수 있었을 텐데. 배우들의 연기도 좋았고, 원작을 알았다면 스토리도 보다 몰입도 있게 볼 수 있었지 싶다. 그에 비해서, SEE는, 딱히 빠지는 부분이 없다. 우리나라에선 공식적으로 서비스하지 않는 애플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