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Design & Life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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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N of U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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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N of UX. 21 - 모두가 사랑하는 '관계맺기'. 만병통치약일까.

리멤버 인플루언서 2기에 선정되어서, 앞으로 몇 개의 글을 리멤버 앱에 올리게 되었어. 분야별 200명이라 희소성은 떨어지지만, 뱃지를 받는 건 기분이 나쁘지 않은 것 같아. 여기에도 함께 공유하려 해. ( 리멤버 글 경로는 여기 : 링크 ) 평소 블로그를 쓰는 톤과 다른데, 낯간지럽지만... 플랫폼에 올리는 거라서 어쩔 수 없어. ^^ 게다가 리멤버의 입력창에는 볼드, 글자 색 변경 등 어떤 텍스트 편집이 없어서 어렵더라구...

ZEN of UX 2022.04.13 0

ZEN of UX. 20 - 황금비에 대한 단상

인터넷을 돌아다니다가 2015년에 회사 블로그에 썼던 글을 다시 만나서 이 블로그에 옮겨 적는다. 이 글을 썼던 2015년에는,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세계적으로도 '황금비'에 대한 담론이 성행했고, 나는 좀 비판적인 입장이었기 때문에 가급적 '황금비의 신화'를 벗겨내려는 의도로 글을 썼던 기억이 난다. 마침 회사 명함을 디자인할 일이 있었기에, 명함에 대입해서 이야기를 풀어 나갔다. 당시에는 하루 좋아요가 70개 정도 달..

ZEN of UX 2022.04.12 0

ZEN of UX. 19 - Adaptive와 Responsive의 차이

Android Auto와 Wear OS를 참조해야 할 일이 있어서 오랜만에 구글 UX 가이드를 찾아보았는데, 뜻밖에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이미지를 발견해서 공유하려 해. 바로 Adaptive와 Responsive의 차이에 대한 이야기. 화면의 넓이에 따라서 UI의 형태가 바뀌는 것을 흔히 RWD(Responsive Web Design)라고 부르는데, 실무에서는 Adaptive와 Responsive를 구분하지 않고 쓰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 일부에서는 Adaptive를 '적응형', Res..

ZEN of UX 2022.02.15 0

이미지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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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RT - 프랑스의 서체학교에서 배포하는 서체들

우연히 트위터를 하다가 ANRT라는 사이트를 알게 됐어. https://anrt-nancy.fr/fr/presentation 우리나라의 PaTi와 비슷한 것 같은데, 여기는 국가기관(les ministères de la Culture - 문화재청?)에서 만든 거라 '대학'의 지위를 갖고 있는 서체 교육 및 연구기관인 것 같아. 아뜰리에나 스튜디오 같기도 하고, 연구 관점으로 보면 대학원 같기도 하고. 나름 입학도 어려워 보이네. 여기서 공짜로 서체를 배포하더라구. 서체..

IMG 2021.10.16 0

개선의 즐거움, 수행의 아쉬움 - Fint

볼드피리어드로 이직한 이후 Fint 애플리케이션을 약 18개월간 고도화, 유지/운영했어. 프로젝트 시작부터 참여할 수도 있었을 텐데, 전 회사와의 정리가 안된 탓에 1차 알파를 올린 2019년 4월부터 함께 했고, 2020년 9월에 이관하고 종료했지. 디셈버라는 신생회사와 협업 체계로 진행했는데, 개발은 디셈버에서, BX와 UX는 볼드피리어드에서 진행했고, 현재는 디셈버가 모든 직종을 내재화해서 재도약을 모색하고 있어. 한창..

IMG 2021.01.21 0

폰트지만 폰트가 아닌, Muta

문득, 모든 서체는 서로 비슷한 크기일까 궁금했어. 디자인을 하다 보면, 서체만 바꿨는데도 글씨가 작아 보이거나 (반대로 커 보이거나) 행간도 달라 보이거든. UPM이라고 - Unit per Metrics란 뜻인데, 폰트는 일반적으로 1000x1000px의 박스를 적절한 비율로 나누어서 폰트를 배치하는데, 이 영역을 수직으로 나누는 방식이 다르면 서체의 규모가 달라 보여. 전통적으로 쓰이는 몇 개의 비율이 있지만, 아무래도 높이 분배가..

IMG 2020.12.25 0

라이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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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가 디자이너 뽑는 이야기 (2)

리멤버 인플루언서 2기에 선정되어서, 앞으로 몇 개의 글을 리멤버 앱에 올리게 되었어. 여기에도 함께 공유하려 해. ( 리멤버 글 경로는 여기 : 링크 ) 리멤버에서는 경어로 쓰지만, 여기는 편하게 하던 대로 + 좀 더 살을 붙였어. 전편에선 인터뷰 요청을 하기 위한 선별작업에 대해서 얘기했어. (링크) 오늘은 인터뷰이가 회사에 도착하는 시점부터, 면접 초기 15분에 대한 이야기를 할 거야. 가장 흔한 상황을 가정해 봤..

OPN 2022.05.26 0

디자이너가 디자이너 뽑는 이야기 (1)

리멤버 인플루언서 2기에 선정되어서, 앞으로 몇 개의 글을 리멤버 앱에 올리게 되었어. 여기에도 함께 공유하려 해. ( 리멤버 글 경로는 여기 : 링크 ) 리멤버에서는 경어로 쓰지만, 여기는 편하게 하던 대로 + 좀 더 살을 붙였어. 웹디자인, 또는 GUI 디자인으로 시작해서 20년이 약간 넘는 경력이지만, 일찍 팀장을 단 덕분에 구인을 한 경력은 15년이 넘어. 그러다 보니 나름의 노하우도 생겼지. 요즘 한창 대규모(?) 채..

OPN 2022.05.25 0

피그마에서 Display P3로 Export하는 플러그인

피그마는 훌륭한 툴이지만, 플러그인을 충분히 설치해 주지 않으면 바로 실무에 쓰기엔 좀 부족한 것도 사실이야. 특히 디자이너로서는 색상을 제대로 뽑아주는 게 필요한데, 피그마의 기본 컬러 프로파일 옵션은 sRGB와... 정체모를 unmanaged 밖에 없지. (관리를 안 해준다는 건데, 그렇다고 해서 디바이스의 컬러를 그대로 계승해 주는 것도 아니고.) 그런데 역시나, 플러그인이 있더라구. https://www.figma.com/community/..

COD 2022.05.11 0

채용 단상 : 내가 뭐라고 당신에게 불합격을 주는가.

1. 전 회사를 퇴사하면서 받은 퇴직금으로 맥북을 샀다. 내 기준엔 엄청난 지출. 8년 된 맥북에어가 오래되기도 했고, 경력이 늘어나면서 뭔가 정체된 기분을 느꼈기 때문에, 새로이 각오를 다지기 위함이기도 했다. 하지만 '현 세계관과 맞지 않을 정도로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 이 M1 맥북프로는, 내게로 와서 고작 유튜브 플레이어가 되었다. 처음엔 새로운 것을 배우겠다고 Cinema 4D, Blender, Framer 등 여러 가지를 설..

OPN 2022.03.21 0

하늘의 천 He wishes for the Cloths of Heaven

유튜브에서 이퀼리브리엄 리뷰를 추천하길래 보다가, 예전에 좋아했던 시가 나오더라구, 기록을 위해 시를 남겨. 기억이 잘 떠오르지 않으면 답답하잖아.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의 '하늘의 천'이란 시인데, 개인적으론 영화에서 더 짧게 줄인 버전이 정식 한글 번역본보다 좋더라구. 영어를 잘 몰라서 그런 걸지도 모르지만. He wishes for the Cloths of Heaven 하늘의 천 Had I the heaven's embroidered cloths Enwrought wit..

LIB 2022.03.06 0

맥에서 동영상을 보는 데 유용한 팁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난 일할 때 동영상을 '켜 놓고' 일해. 어렸을 때는 음악을 들으며 일했는데, 음악이 디자인에 영향을 준다는 느낌을 받은 이후로는 가급적 업무 중엔 음악을 듣지 않아. 그렇다고 외부 소음을 막기 위해 라디오를 듣는 것도 좋지 않더라구. 라디오는 모든 걸 오디오로 전달하는 거니까 스토리에 빠지기 쉽지. 주변 소음은 듣기 싫고, 그렇다고 음악이나 라디오는 정신을 산만하게 하고... 혹시나 해서 동..

SHP 2022.02.15 0

엔칸토 - 가족에 빗댄 삶의 서사

스포가 많아요. 오랜만에 영화를 봤어. 펑펑 울고 왔네. 최근 어머니의 건강 문제 때문에 마음이 좀 약해져 있었나 봐. 모든 장면에 몰입해서 본 것 같아. 모처럼의 휴식이라, 평소처럼 분석적으로 영화를 보려 하지 않고 아이들과 편하게 즐길 생각으로 갔는데… 습관이라는 게 무서운 것 같아. '마드리갈'이라는 단어를 듣자마자 '엇! 이거 뭐지?'라는 생각이 들면서, 감정과는 관계없이 이런저런 생각이 머릿속을 어지럽혔어...

LIB 2021.12.07 0

이게 아직도 있네 - 2008년 버전 티스토리 스킨

요즘은 외부 활동을 할 때 본명을 쓰지만, 예전에는 'artbrain'이라는 아이디를 썼었어. 우리 시대에는 흔한 일이었지. keynut, woo7, nexeu 등... 이 바닥에서 오래 산 사람들은 이런 이름들을 기억할 거야. 한창때는 나도 나름 깃털만큼의 지명도가 있었어. ^^ 내가 만든 몇 개의 포스터 디자인이나 글, 사이트들이 인터넷에서 제법 오랫동안 떠돌아다녔거든. 갑자기 생각나서 백 년 만에 'artbrain'을 검색했는데, 까맣게 잊..

COD 2021.12.0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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