ときめ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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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2

ZEN of UX. 27 - 데이터 킬 더 비주얼 컬쳐?

1. 며칠 전, 옛 회사 후배로부터 프로덕트 디자이너를 소개해달라는 카톡을 받았어. 그래서 한 명 소개해 준댔더니 대뜸 “그래픽 능력은 있나요?”라고 물어보는 거야. 요즘 프로덕트 디자이너는 그래픽 능력이 딸려서 그런 부분을 챙겨보고 싶다는 거지. 그래. 요즘의 프로덕트 디자이너들은 그래픽을 잘 못하긴 해. (안하는 걸까?) 아이콘 하나를 그리는 것도 버거워하고, 기존 스타일을 이해하는 것도 잘 못해서 생뚱맞은 아이콘을 제출하곤 하지. 가끔 급하게 필요한 배너 디자인이나 출력물을 맡길 땐 말할 것도 없고. (물론, 다 그렇다는 건 아니야. 하지만 현장에서 보는 빈도는 아마 당신이 예상하는 것보다 훨씬 많을거야.) 원론적으로 보면, 프로덕트 디자이너들에게 그래픽 구사 능력이나 심미적인 감각이 필수 요소는 ..

ZEN of UX 2023.08.04

트위터에 모아뒀던 Quote 모음, Since 2009

140자로만 쓸 수 있다지만 사실은 더 쓸 수 있는 트위터. 2010년 이후로 쌓인 것 중에 Quote만 모아서 정리함. 나름 의미가 있겠지. 나를 위로했던, 내게 깨달음을 주었던. 내가 사랑했던 글들. 누구에게든 본질적이고 필요한 것은 자신의 구원을 위해 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혹은 했는지를 아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구원에 합당한 자가 되기 위해 스스로 해야 할 바를 아는 것이다. ( …… ) 즉 단순 숭배의 종교는 ‘신의 호의’를 추구하지만 사실상 그리고 본질상 행동하지 않고 기도와 욕망만을 가르친다. 여기서 인간은 죄의 용서를 통한 것이라 할지라도 더 선해질 필요가 있다. - 데리다의 중에서 데리다가 칸트를 인용한 글, 결국은 '너나 잘해'. 쾌락의 추구는 무기력한 감각 또는 인간에 대한 경멸에..

LOG/LIB 2021.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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