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드피리어드로 이직한 이후 Fint 애플리케이션을 약 18개월간 고도화, 유지/운영했어. 프로젝트 시작부터 참여할 수도 있었을 텐데, 전 회사와의 정리가 안된 탓에 1차 알파를 올린 2019년 4월부터 함께 했고, 2020년 9월에 이관하고 종료했지. 디셈버라는 신생회사와 협업 체계로 진행했는데, 개발은 디셈버에서, BX와 UX는 볼드피리어드에서 진행했고, 현재는 디셈버가 모든 직종을 내재화해서 재도약을 모색하고 있어. 한창 핀테크 열풍이 있었잖아. 뱅크샐러드도 그렇고 AIM도 그렇고, 어려운 시기에 돈을 '알아서' 관리해 주겠다는 서비스들이 난립했지. 하지만, 대개의 서비스는 유저가 'execute' 해야만 돈이 집행되는 것에 비해, 핀트는 정말 '알아서' 투자를 해주는 서비스였어. 말 그대로, 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