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

Human always seeks a thing to love.

만고 불변의 진리, 동시에 인간의 탐욕을 변호하는 가장 그럴듯한 레토릭.

사람은 언제나 사랑할 것을 찾는다. 다른 사람이든 어떤 물건이든, 또는 다른 사람의 어떤 물건이든.
하지만 대개의 경우, 그 결과는 아름답지 않아서, 전쟁과 비슷한 형태로 실체화한다.

'사랑할 것을 찾는다'는 말이 참 예뻐보이지만, 사실 그 앞에 '언제나'가 붙어있어서 모든 문제가 시작된다.
마케터들은 잘 이해할 테지만, 이는 자본주의가 인간을 얼마나 닮아있는지를 보여주는 증거이자, 
우리가 '좋다'고 분류하는 정신의 기능들 - 이를테면 창조, 사랑, 믿음, 정열 등 - 조차도 필연적으로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망각해서는 안되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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